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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편] 푸른 머리 소년의 하루 추천 0     검색 1096
Darc  초콜릿보다달콤한너 2013-11-26 오후 7:04:42

 

☆플레이한 지 오래된 관계로 캐릭터들의 정체성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임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없는 2차 창작물입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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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칵딸칵.
 적막한 사무실엔 마우스로 열심히 클릭하는 소리만이 가득했다.
 컴퓨터 앞에 무료한 표정으로 턱을 괴고 앉아있는 푸른 머리의 소년은 오늘도 어김없이 인터넷 서핑을 하는 중이었다. 얼마나 많이 검색을 했는지, 게임을 많이 해서 방향키가 닳는다는 청소년들처럼 소년 앞의 자판에는 특정 글자 몇 가지가 닳아서 잘 보이지 않았다.
 도르륵 도르륵, 마우스 휠을 돌려 기사를 살피며 이내 푸른 머리의 소년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파트너는 본능 = 매너인 사나이였으므로 사실 특별히 언론 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었다. 악성 댓글, 안티팬들이야 다양성을 중시하는 이 사회에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것이니 사실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다.

 

 ─무엇보다 딱히 이런 데에 예민한 녀석도 아니고. 내가 관리 안해줘도 알아서 할 거고.


 

 머릿속으로 그런 토라진 아이같은 말을 떠올리며 마우스에서 손을 떼고 머리 위로 기지개를 켠 소년은 길게 하품했다. 그리고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창 안으로 스며들어 일렁이는 햇빛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오후 4시가 조금 지난 시간. 아마 두 사람 다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을 터다.
 대부분 소년도 따라다녔지만, 오늘은 특별히 까다로운 감독을 만나야해서 미안하지만 같이 갈 수가 없다고 했다.


 인간들에 비하면 아주 오랜 시간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역시 이런 상황은 언제까지고 적응이 되지 않는다.
 어딘가 붕 뜬 거 같은 허전한 느낌.
 쓸쓸하다, 는 감정.
 소년은 도리질을 해 생각을 떨쳤다.
 싫다, 이런 생각은. 괜히 나 자신을 어둡게 만드니까.
 그래서 이 상황이 싫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니까.

 

 "…심심하다."


 소년은 다시 마우스를 잡았다.
 딱히 혼자 나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나가고 싶은 기분도 아니었으므로─지금 이 상황에선 눈 앞에 펼쳐진 가상의 공간만이 그가 도망칠 수 있는 곳이었다.
 레온의 라이벌인 연예인은 누굴까, 레온이 출연한 프로들의 평은 어떻지, 레온과 관련된 가십은.
 이미 수차례 찾아서 더 이상 볼것도 없는 기사들과 거기에 달린 댓글들을 외어버릴 듯한 기분으로 다시 읽으며 제스는 컴퓨터 화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 벌컥 *


 "과자용!"
 "무, 뭐야?!"

 

 제스는 뜬금없는 목소리에 놀라 벌떡 일어났다.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뜬 소년을 보며 방금 전 기세 좋게 문을 열고 들어온 소녀는 오른팔을 소년에게로 뻗었다. 손에는 제법 묵직해보이는 검은 봉지가 들려 있었다.

 

 "뭐긴 뭐야, 사장이시다! 자, 이거 먹어."
 "엥?"
 "엥, 은 무슨. 혼자서 심심할 거 같아서."

 

 제스는 얼떨떨한 기분으로 소녀가 건네는 검은 봉지를 받아들었다. 여러 가지 과자와 음료가 든 봉지를 보며 의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웬일이야?"
 "미안하다는 뜻도 있고, 뭐, 수고한다는 뜻도 있고?"
 "미안하다는 뭐고, 수고한다는 뭔데?"
 "거참. 오늘 혼자 심심하게 둬서 미안하고, 늘 여론 살펴보면서 잘 서포트 해줘서 수고가 많다고. 민망하게 짚어서 말해야 해?"

 

 괄괄한 성격답게 툴툴대듯 말했지만 봉지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진심에 제스는 피식 웃었다.
 

 "고맙네. 짠순이가 이런 것도 사다주고."
 "다시 나가봐야 돼. 그거 먹고 기다리란 뜻도 있어. 저녁 때까진 올 거야."
 "애취급 하지 마."
 "그러면 겉모습을 먼저 바꿔보시던가. 그럼 제스, 이따 보자."

 

 제법 예쁘게 웃어보인 그녀는 손을 흔들어보이며 뛰어나갔다.
 제스는 잠시 멍하니 서있다가 사무실 창가로 향했고, 거기서는 그의 파트너인 레온과 매니저가 얘기를 나눌 틈도 없이 바쁘게 다음 스케줄로 향하는 것이 한눈에 보였다.
 과자 봉지를 내려놓은 제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연륜이라곤 느껴지지 않는 순수한 소년의 미소를 지었다.
 단지, 알아주는 것.
 그것만으로도 어쩐지 충만해진 기분이 들었다.

 "…뭐야, 이거…."

 

 어쩐지 간질간질한 기분을 느끼며 제스는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슬며시 곁눈질로 들여다본 봉지 안엔 그가 전에 좋아한다고 했던(정확히는 이거 제법 괜찮은데?라고 했지만) 과자와 음료로 가득했다.

 

 "…나쁘진 않네."

 

 이세계에 정착한다는 것도. 파트너가 아닌 다른 누군가와 아주 많이, 소통하는 것도. 이런 모습으로 마주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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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아 제가 지금 뭘 쓴 거죠ㅋㅋㅋㅋㅋㅋ별 건 없는데 괜히 오글거리고 막 그러네욬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팬픽게에선 처음 인사드리는 Darc입니다(_ _)

음 저 아시는 분 계시면 반가워요...ㅎㅎㅎ

 

간만에 출몰해서 그림 그려 올리려다가 뜬금없이 막 이상한 글 쓰고 막 그랬는데 아 모르겠네요=ㅂ=....

이미 장대한 흑역사가 있으니 뭔들 더 못하리오...<

 

개인적으로 스타들도 좋지만 서브캐들도 참 좋습니다. NPC도 좋고...=///=

훈훈한 서브캐와 NPC들 또한 스타프로젝트의 매력 아니겠습니까ㅋㅋ!!!

 

그런데 저는 호구라 잘 못 살리겠어요.

그냥 자기만족으로 올리고 도망갑니다.

 

제스도 공략캐면 참 좋을텐데=ㅂ=!!!!<

Darc 초콜릿보다달콤한너

CARPE DIEM☆ DARC : 다르크 19기 스프온 게임키퍼 22기 부티나 게임키퍼 - HTTP://BLOG.NAVER.COM/REVERI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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