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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재][BL] 아청아청하게해줄게(1) 추천 3     검색 2828
Gaybar   2013-11-26 오후 10:39:35

아청아청하게해줄게 (1)



w. gaybar

 

 

 

 

※ BL물(남자♡남자)입니다. 혐오자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쇼타물입니다. 그렇지만 걱정하진 마세요! 가을이가 공이니까. (가을 x 이안)

※ 굳이 공수타입을 따지자면

 권가을 (미인공, 쇼타공, 학생공, 계략공, 연예인공, 이중인격공, 팔불출공)

            여러분 가을이가 삐뚤어졌어요! ;ㅁ;

 이 안 (이중인격수, 선생수, 떡대수)

 입니다. 핰 제취향

※ 설정으로부터 3년 뒤의 이야기입니다. 권가을 13세, 이안 22세.

 

 

 

 

 

 

 

 애 할 때 숨기고 하는 사람이랑 절대 사귀면 안 돼, 가을이의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었다.

비밀연애를 하는 사람은 크게 두 가지라고 했다. 너무 인기인이거나, 혹은 바람둥이거나. 미유 누나한테 달라붙는 연후 형을 보면 딱히 인기인이나 바람둥이라고 비밀스럽게 구애를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말이다.어쨌든, 소년 권가을 (13세, 아역배우)은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 말을 부정했다. 가끔씩은 사회적인 이목이 두려워서 비밀연애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바로 권가을과 그의 연인 이안이 그러했다.

 

 "과외선생과 학생이 사귄다……. 두 쪽 다 사회에서 매장당하겠군."

 "응? 무슨 말이야, 가을아?"

 "아, 아니에요. 매니저 누나."

 

 이 여자, 참 짜증나. 가을은 웃는 얼굴로 그렇게 생각했다. 열 살 때부터 시작된 '순진한 가을이'의 연기는, 열세 살 까지 계속되었다. 지겹기도 했고, 또한 우습기도 했다.

 

 "누나, 누나."

 "왜?"

 "나 열다섯 살이 되면, 은퇴하려고요."

 

 그래서 이안 형을 데리고 네덜란드든 미국이든 떠나서 내 신부로 삼을 거에요. 물론 가을은 이 말을 생략했다. 생략하지 않았다면 이안 형과의 과외든 뭐든 없을 테니까.

 

 "열다섯? 너무 이른 것 같은데. 하긴, 계약 기간도 그 때 끝나니까. 혹시라도 열다섯 이후에 재계약 할 거라면 꼭 우리 기획사에서 해야 해!"

 "알았어요, 아, 그리고 나 내일 학교 나가면 안 돼요?"

 "학교? 흠……. 내일은 스케쥴도 없고. 5시에 영어 과외 있으니까 청소는 빼달라고 해.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고마워요."

  가을이는 요새 학교에 가는 데 부쩍 즐거움을 느꼈다.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 이안은 항상 가을이가 학교에 가는 날엔 항상 이 질문을 했다. 옛날, 매니저가

 "가을이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할 때부터, 이안은 가을이의 학교생활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물어볼 때마다 가을이의 대답은 '별 일 없었어요', 혹은,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았어요.' 이 두 가지 말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안은 눈에 띄게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겉은 호감형이어도 속은 무뚝뚝한 남자가 저런 미소를 지으면 가을이는 항상 가슴이 설렜다.

 

 "Eva loves shota. So she becomes chulkungchulkung. Do you know her? She is byun - tae."

 

 영어든 한국어든, 말할 때마다 오물거리는 이안의 입술이 가을은 미친듯이 좋았다. 어떻게 자기보다 나이가 아홉 살이나 많은 남자가 이렇게 귀여울 수가 있지? 이안은 가을의 시선을 눈치채지 못한 채 영어 본문 읽기를 계속했다.

 

 "그럼, 가을아. 이 문제는 답이 몇 번일 것 같아?"

 "음……. 4번 아닐까요? 그녀는 쇼타를 납치했다."

 "아니지, 이 글에서는 아직 이바가 쇼타를 납치하지 않았어. 그냥 사랑한다고만 나와 있지."

 "그럼 5번이요! 그녀는 경찰에 잡혀갔다."

 

 그래, 맞았어. 이안은 웃었다. 가을이는 저절로 얼굴이 빨개져 같이 웃고 말았다.

 

 "다음 문제 보자. I'm so sorry. but I love you……."

 "선생님."

 "왜."

 "선생님은 왜 나한테 잘해줘요?"

 

 사실 가을이는 알고 있었다. 이안의 진짜 성격이 어떤지, 무엇을 못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겉은 저렇게 말랑해 보여도 속은 날카로운 얼음 같은 사람인 것을 잘 아는데. 그런데도 다정하게 굴수록 기대가 되었다.

 

 "응? 왜 나한테 친절해요?"

 

 이안의 얼굴이 굳었다. 어떻게 이런 표정을 지어도 예쁠까.

 

 "그야, 우리는 사귀는 사이니까……."

 "사귀는 사람이라서 그렇다구요? 그럼 전 애인들한테도 다 다정하게 대해줬어요?"

 "아니, 그런 얘기가 아니라……."

 "아아, 알죠. 선생님 성격 원래 친절하고 다정한 거. 그런데, 내가 그 애인들 중에 특별한 사람이 아니에요? 나한테만 더 자상해지고 싶은 날 없었어요?"

 "……."

 "선생님, 선생님 나 좋아하는 거 맞죠?"

 "시끄러워! 빨리 공부나 해!"

 

 저 까칠한 성격 또 나왔다. 사실 가을에겐 까칠한 이안이 다정한 이안보다 더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안은 가을이 자신의 이중인격을 안다는 것을 몰랐다. 그렇기에 가을이에게 더욱 다정하게 대해주는 것이겠지만.

 

 "나는 선생님 정말로 좋아하는데."

 이안의 얼굴이 다시 빨개졌다.

가 처음 가을이를 만났을 때는 고3 겨울이었다. 수능이 끝나고 나름 좋은 대학에 합격했는데, 그 이유인진 몰라도 아직 입학하기도 전에 과외가 쏟아져 들어왔다. 학비를 대기 위해 가장 보수가 높은 과외를 잘 알아보지도 않고 선택했는데, 그건 바로 가을이의 영어 과외였다. 맨 처음에는 아역 배우라길래 나같이 성질 더러운 꼬맹이를 생각했는데, 가을이는 내가 생각한 것과 정반대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착하고, 순수하고, 예의 바르고. 처음에는 정말 예뻐서, 머리 짧은 여자애인 줄 알았는데 남자아이여서 당황했다. 하지만 남자애여서 더 편하게 대한 것도 사실이다.

 …물론 지금은 남자애여서 더 불편하다. 스무 살, 그 때 처음으로 첫사랑이라는 것을 해 보았다. 상대는 여자도 아니고, 심지어 성인조차 아니었다. 열한 살 짜리 과외 학생에게 사랑에 빠졌다는 것을 느꼈을 때, 나는 울었다. 내가 너무 더러워 보여서.

 

 스물 한 살 여름이었다. 과외를 하러 가자 가을이가 울었다. 왜? 그 때는 2012년이었고, 마침 지구멸망설이 돌고 있던 때였다.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모양이었다. 가을이는 계속 울었고, 그게 정말로 순진한 어린애의 모습이어서 나는 또 죄책감에 빠졌다. 내가 이렇게 어린 애를 좋아했다니. 하지만 우는 가을이는 정말로 예뻤고, 나는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며 가을이를 꼭 안아주었다.

 

 "선생님."

 "응."

 "선생님은 지구가 멸망한다면 그 날, 뭘 할 거예요?"

 "글쎄. 아마 사과나무를……."

 "사과나무 심는 것 빼고!"

 "그래? 그럼……. 그럼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루를 보내고 싶어."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그 말은 삼켰다.

 "너는?"

 "나는, 나는……."

 

 픽.

 

 가을이가 말하려는 순간, 갑자기 불이 꺼졌다. 그 때는 저녁이었고, 불이 꺼지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야맹증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어쩌면 정말로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선생님?"

"흐으……."

"걱정 마요. 오늘은 지구 멸망 안 할 테니까……. 울지 마요."

 

나는 바보같이 가을이의 품에 매달렸다. 스물 한 살 먹은 남자가 이렇게 찌질해서야. 가을이는 계속 나를 달랬다.

 

"근데요, 선생님."

"응……."

"난 오늘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가을이는 애처롭게 웃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내 앞에 있으니까."

 

콰득, 가을이의 여린 팔목에 힘이 들어가 나를 더 껴안았다. 포근했다.

 

 "좋아해요, 선생님."

 

스물 한 살 여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년 반 전, 참 바보같지만 나는 나보다 아홉 살 어린 남자아이와 사귀게 되었다.

 

 

철컹철컹.

 

 

 

 

.....가을이 공 너무 마이너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o^ 다음 화 부터는 진정한 가을이의 질투 계략 꼬시기가 시작됩니다!

불쌍한 이아니...ㅠㅠㅠㅠ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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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쵸코  초콜릿보다달콤한너 2013-11-27 오후 5:43:14
이안 너무 귀엽네요ㅠㅜ 그래요. 이안은 역시 깔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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