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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재]마법학교이야기 6.개를 잡아라(4) 추천 2     검색 1037
★여우별★  난 운이 너무 좋아 2013-11-29 오후 11:15:19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고 원영부터 해요."

 

수아의 말에 레온은 자신의 검을 검집에서 빼어들었다. 그리고 그 검을 바닥에 그대로 꽂았다. 동시에 푸른빛이 감돌며 거대한 마법진이 바닥에 새겨졌다.

 

"잠깐만요. 이렇게까지 해야하나요?"

 

"레이디, 원영이 설마 순순히 여기까지 올거라 보십니까? 그것도 여장을 하기 위해서요?"

 

"여기로 강제소환을 한다고 해도 어떻게 제어를 할건가요? 마찬가지잖아요."

 

"레이디께서 잊으신게 있군요. 제 조상은 드래곤헌터였습니다. 드래곤헌터의 피를 물려받은 제게 있어 가장 만만한 것이 원영입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원영을 가장 두려워하겠지만요."

 

생글거리는 레온이었다. 이윽고 마법진의 빛이 사그라들었을 때, 원영은 테이블 앞 의자에 앉아 있었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원영의 얼굴에는 잔뜩 불만이 서려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지트인 미로정원에서 편히 쉬고 있었던 원영이었던 것이다. 원영의 불만어린 표정을 보자 수아는 어떻게 그를 설득시킬지 막막해졌다. 수아가 주춤하며 원영과 눈을 마주했다.

 

"그게 빈이라는 수인족을 잡으러 히야신스 기숙사로 들어가야 하는데 네 도움이 필요해."

 

수아가 마지못해 설명했다. 원영은 비록 말은 하지 않았지만 얼굴에 '그래서?'라는 의문이 서려 있었다. 그보다 원영은 수아가 꾸며진 것에 놀라고 있었다. 허나 그런 놀라움이 겉으로 드러날리가 절대 없었다. 원영의 두뇌회전은 레온만큼은 아니나 제법 빠른 편이었다. 연애를 제외하고서는 꽤나 명석했던 것이다.

 

"여장을 하라는 것이군."

 

수아는 그 짧은 시간에 상황을 파악한 것이 실로 놀라울 따름이었다. 수아는 인상을 찌푸렸다.

 

"응해줄리 없겠지?"

 

수아의 물음에 레온은 어깨를 으쓱했다.

 

"걱정마시죠, 레이디. 최악의 상황에서는 강제력이라도 동원할 생각입니다."

 

"내 방을 엉망진창 만들려는 것인가요?"

 

삐죽이는 수아였다. 그 때였다. 놀랍게도 원영이 제안을 걸어왔던 것이다.

 

"어깨 좀 주물러 봐."

 

오만한 원영의 표정에 수아는 기가 질려버렸다. 레온은 싱긋 웃었다.

 

"이거이거, 원영이 타협을 하려나봅니다. 레이디."

 

수아는 표정이 한껏 일그러졌다. 어쩔 수 없이 들어줘야 된다는 분위기를 레온이 유도하고 있었던 것이다. 덜떠름해도 수아는 타박타박 걸어 원영의 뒤에 섰다. 어깨를 주무르던 수아는 몇번이고 원영의 목을 조르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너무 세다. 좀더 약하게."

 

수아는 심기가 잔뜩 뒤틀리는 것을 느끼며 좀더 완급조절을 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원영의 목소리가 더 얄밉게 들려왔다.

 

"좀 더 강하게."

 

"네네.더 강하게."

 

수아는 한숨을 푹푹 쉬며 좀더 세게 주물렀다. 얼마나 그렇게 어깨 안마를 하고 있었을까. 원영이 손짓으로 수아를 불렀다. 수아는 본의아니게 원영의 손짓에 따르며 원영의 앞에 섰다. 수아의 얼굴에는 세상의 온갖 불만이 다 서린 듯 보여졌다.

 

"표정이 왜 그렇지?"

 

"응? 내 표정이 뭐 어때서?!"

 

"스마일."

 

"?"

 

"스.마.일."

 

수아는 어처구니가 없어졌다. 덕분에 수아는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이 되었다. 이만 드러낸다고 완벽히 웃는 모습이 나오지는 않았던 것이다.

 

"그럼 이제부터 타협선을 찾도록 하지. 내가 여장을 하는 조건으로 뭘 줄 수 있지?"

 

"뭐? 이제부터 타협선을 찾는다고? 이제부터?"

 

수아는 '여태까지 내가 한 안마와 억지로 웃는건 왜 시킨거였어?!'라고 외치고 싶었으나 레온이 서서히 고개를 저었기에 입을 꾹 다물었다. 수아는 이번 일만 끝나면 원영에게 쉬지않고 따지리라 마음먹었다. 원영은 실로 악마같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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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오랜만입니다. 딸긔맛히릿님 댓글보고 잠시 등장(?!) 하였습니다. 이번 글 이후로 또 언제 글을 쓰게 될지 모르겠네요( ..)a 여튼 틈틈이 찾아뵙겠습니다.

★여우별★ 난 운이 너무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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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sbel   2013-12-23 오후 7:02:11
오랜만이세요!!! 제가 이 팬픽을 얼마나 기다렸었는데...
 ♡영이얌♡  네이버에서왔어요 2013-11-30 오전 1:25:44
여우별님 팬픽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재밌게 잘 읽고 가요...다음편두 기대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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