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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재]마법학교이야기 6.개를 잡아라(5) 추천 2     검색 1269
★여우별★  난 운이 너무 좋아 2013-12-01 오후 4:59:20

 

"아무리 그래도 여장을 어떻게 그리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는거지?"

 

수아의 물음에 원영은 살짝 미간을 찌푸리며 답했다.

 

"그것도 꾸민 것이라고 할 수 있나? 넌 전혀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군."

 

그랬다. 원영의 승부욕은 은근히 강했다. 수아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는 원영의 비꼬는 듯한 말이었다. 그것은 수아의 여자로써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이었다..

 

"아아, 그러니까 네가 나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다고? 이렇게 꾸미나 저렇게 꾸미나 넌 남자일 뿐이야. 내가 제일 이해 안되는게 남장한 여자를 여자인줄 못 알아보는 것이랑 여장한 남자를 여장한 줄 못 알아보는 것이거든? 그런건 드라마나 만화책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알겠어 원영?"

 

수아의 다부진 목소리에 원영은 자신의 볼을 손가락으로 톡톡 쳤다.

 

"그런건 그런거고 이런건 이런거다. 타협은 하길 바란다."

 

"그게 뭘 원하는 행동이야……."

 

"여기에 가벼운 키스를 하길 바란다."

 

그랬다. 원영이 수아에게 건 타협책이란 수아가 원영의 볼에 뽀뽀를 하는 것을 일컬음이었다. 레온이 씨익 웃었다.

 

"레이디, 그런 말은 안 들으셔도 됩니다. 제가 무력으로 처리하도록 하죠."

 

금새 검집에 넣어뒀던 검을 뽑아드는 레온이었다. 수아는 그런 레온을 저지했다.

 

"아니예요. 얌전히 히야신스 기숙사로 가려면 타협을 해야겠죠."

 

수아는 왠지 두통이 오는 것만 같았다. 이 안하무인인 원영의 앞에서 수아는 언제나 자신의 의사대로 행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수아의 입술이 파르르 떨려왔다. 그것은 확실히 거부감에 의한 경련이었다. 수아는 힘겹게 힘겹게 원영에게 다가섰다.

 

그리고 원영의 볼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갔다. 그 때였다. 원영이 수아쪽으로 고개를 획 돌린 것이다. 순간 수아는 그대로 정지했다. 다행히 원영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이 닿지는 않았던 것이다. 수아가 화들짝 놀라 뒷걸음질치며 고래고래 언성을 높였다.

 

"원영!!! 갑자기 고개를 돌리는게 어딨어?! 이 파렴치한아!"

 

원영은 수아가 길길이 날뛰자 무표정으로 대응했다. 

 

"아깝군."

 

"아깝다니! 뭐가?! 레온 교수님! 당장 무력으로 진압해버려요!"

 

수아의 잔뜩 격양된 목소리에 레온은 힐끗 원영의 눈치를 살폈다. 원영은 의자에 기대어 느긋하게 눈을 감고 있었다.

 

"다 날뛰었으면 슬슬 화장부터 시작하지."

 

원영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한 행동과 말투에 수아는 괜스레 더 열이 받았다. 씩씩거리는 수아를 뒤로한채 레온의 화려한 화장술이 다시 시작되었다. 수아를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럽게 화장을 했던 것과는 반대로 원영에게 가하는 화장은 매혹 그 자체였다.

 

일단 립스틱의 색상부터가 과감했다. 수아가 핑크빛 립스틱이었다고 보면 원영은 붉디 붉은 립스틱이었다. 실로 과감한 것이다. 잘못하면 촌스러울 수도 있는 그 립스틱의 색상이 원영과 만나자 고혹적으로 변해갔다. 수아는 원영이 서서히 꾸며지는 것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말도 안돼……."

 

진하지도 않은 화장이었다. 단지 립스틱의 색상이 포인트가 되어 더욱 시선이 갔던 것이다. 레온의 화장술도 놀라운 것이지만 원영이 그 화장술을 다 받아내는 것만큼 더 놀라운 것은 없었다. 수아는 긴 생머리를 잘 드러내어 청순할 수 있게 헤어스타일을 진행시킨 레온이었지만 원영은 그 반대였다.

 

검은 가발은 원영의 흰 목덜미가 훤히 보이는 올림머리였던 것이다. 수아는 민총무의 머리스타일과 지금의 원영 머리스타일이 비슷하다 생각이 되었다. 다른 점은 원영이 좀더 고혹적이라는 점이었다.

 

"원영은 아무래도 남자의 몸이기 때문에 좀더 이 몸매를 가릴 수 있는 드레스가 필요합니다. 거동은 조금 불편하겠지만 좀 더 펼쳐진 드레스가 좋을 겁니다. 색상은 당연히 검붉은색이나 검은색이 머리나 화장과 잘 어울릴 듯 하군요."

 

"레온 교수님의 안목, 어련하시겠어요."

 

수아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듯 혀를 내두르며 원영의 변신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 정도면 레온의 손은 가히 마이더스의 손이라 할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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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별★ 난 운이 너무 좋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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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Angel   2014-08-01 오후 11:31:59
다음이야기는 어떻게 될까요??
 지나가던 소녀   2013-12-29 오후 2:37:31
원영이가 여장을 우와 이번에 개를 잡아라도 기대되요 다음화 기대할게요
 제시카양  아로아롯토 2013-12-05 오전 12:15:05
여우별뉨..제가쪽지보내는데확인해주시길바래요 그리구 원영이여장해서너무아름답네요 글너무나도잘읽어서요 다음화보고싶은데기다리고있을께요
 딸긔맛히릿   2013-12-02 오후 6:03:26
원영아ㅠㅠㅠㅠ 수아에이어 너까지 이쁘면 난..................?
 ♡영이얌♡  네이버에서왔어요 2013-12-02 오후 5:31:06
빈이는 언제쯤 등장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영이얌♡  네이버에서왔어요 2013-12-01 오후 5:21:24
이제서야 원영이가 여장하는 모습 보게 되네요.... 정말 재밌어용 다음 이야기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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