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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편] 미친하늘 上 추천 0     검색 1077
Gaybar   2014-06-10 오후 9:43:58

하늘은 꽃빛으로 물들고

네 곁엔 아무도 없는 세상에서.

 

 

 

 

 

 

 

 

 

"은지우! 너 오늘도 혼자 갈 거?"

"어?"

 

은지우가 이상하다. 수업시간에는 계속 어딘가 정신이 팔려있는 것 같고 쉬는시간에는 항상 잠에 빠져 있다.

 

 

 

 

"어. 너 먼저 가."

"와, 야 너 진짜 치사하다? 나 지금 며칠째 집에 혼자 가고 있거든?"

"그래? 그럼 오늘도 혼자 가면 되겠네. 축하해! 박수를 드려요!"

 

 

 

은지우의 오랜 친구인 정윤(17세, 무직)은 부들부들 떨리는 주먹을 억지로 폈다. 혹시라도 주먹을 다시 쥐게 된다면 저 새끼를 패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었다.

 

 

 

"아오! 내가 치사해서라도 먼저 가고 말지, 혼자 잘 먹고 잘 사쇼!"

 

 

윤은 가운데손가락을 치켜들며 수업이 끝난 교실에 지우를 혼자 두고 가 버렸다. 어휴, 저 매정한 새끼. 정신이 어디다 팔려가지곤…….

 

 

윤은, 정말로 은지우란 녀석이 답답하다고 생각했다.

 

 

 

 

 

*

 

 

 

 

-지우야! 우리 정말 자주 본다.

 

"응, 나도."

 

-나 너랑 어제도 보고 오늘 새벽에도 보고 그랬던 것 같은데?

 

"맞아. 내일도 또 보자."

 

 

 

 

아니, 저 자식이 날 버리고 가 놓고선 여자애랑 얘기를 하잖아? 윤은 아직도 교실에서 나가지 않는 지우의 대화를 엿듣고 있는 중이었다. 한 여자아이랑 대화를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혹시 저 자식 여자친구랑 있는 거 아냐?

 

 

-지우야, 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응."

 

-누, 누구야?

 

"안 알려줘."

 

-아, 진짜! 지우야!

 

 

 

여자친구는 아니고 단순히 썸타고 있는 사이인 것 같았다. 여자애가 지우를 의식하고 있는 모양이었고, 지우 또한 여자애한테 매우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았다.

 

 

 

 

"대체 누구지?"

 

 

 

 

분명 같은 학교일 텐데 그 여자애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 윤은 창문 너머로 여자아이 얼굴만이라도 확인하려고 까치발을 들었다.

 

 

 

 

 

그리고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뭐야! 너 내가 혼자 가라고 했잖아!"

 

"귀, 귀신! 은지우 너 귀신이랑 대화하고 있는 거지!"

 

"뭐?"

 

 

지우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멍청아! 게임 하고 있었던 거야!"

 

…라고 말했다.

 

 

 

 

*

 

 

 

 

 

"응, 그러니까 너가 지금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하는데 그게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게임이란 말이지?"

 

"어."

 

"아, 그러세요. 그래서 맨날 나 혼자 가라고 했던 거고?"

 

"어."

 

"이 새끼가! 나랑 같이 하교한 다음에 집에 가서 하면 되지!"

 

"안 돼."

 

"왜!!"

 

"매니저 밥 줘야 돼. 오후 네시부터 다섯시까지 안 주면 삐져."

 

 

 

 

저 새끼를 때리는 게 내 정신 건강에 나을 것 같아. 정윤은 주먹을 들었다.

 

 

 

 

"내 매니저랑 소개시켜줄까?"

 

"됐어, 이 미친 오타쿠 새꺄! 그렇게 안 봤더니!"

 

"일단 인사라도 해 봐. 내 친구야. 이쪽은 내 매니저고."

 

-반가워! 나 지우 매니저야!

 

 

 

 

 

게임 속 여자아이가 말했다.

 

 

 

 

어?

 

 

 

 

 

헐, 신기하다. 게임기 속 여자아이는 풀HD화질에 이름까지 불러주었다.

 

 

"바, 반가워. 나 지우 친구 윤이라고 해."

 

- 그래? 윤이구나! 기억해 둘게!

 

"우와! 신기하다! 어떻게 말을 다 알아듣지?"

 

"봐라, 이게 대한민국의 기술이다!"

 

"야, 나도 한 번만 게임 해 보면 안 되냐? 아니, 이거 스토리가 어떻게 되냐? 매니저면 아구부 매니저 같은 거야? 축구부? 농구부?"

 

"아니. 내가 연예인이고 얘가 매니전데?"

 

"……."

 

"왜? 내 외모면 충분히 연예인 할 수 있지 않아?"

 

"……."

 

 

어우, 저 왕자병 새끼. 윤은 가증스럽게 귀여운 척을 떨고 있는 지우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

 

 

 

이...일단은 학원연애물입니다! ^o^

사실 우리가 게임속에 있고 스타들이 우리를 키운다는 설정입니다!!

 

게임은 러브 플러스하고 슾온을 요리조리 잘 섞어봤어여

 

표지랑 제목 겁나 우울한데 사실 우울한 소설은 아닙니당.....(찡긋)^o^

 

 

걍 제 기분이 우울할뿐......ㅠㅠㅠㅠㅠ 약속잡아놨는데 미친하늘에서 비내려서 약속깨지고 고데기한 머리산발돼서여.....엉엉ㅇㅇㅇ어엉엉ㅠㅠㅠㅠㅠㅠㅠ

 

봐주셔서 감사함다!!!!!

 

 

 

 

 

 

 

 

 

 

 

 

 

 

 

 

 

 

 

 

 

 

 

 

 

 

 

 

 

 

Gaybar

치킨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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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란후라히링◎  나무야고마워 2014-07-07 오후 8:07:01
오옹오오오오옹 차...참신하다...! 재밌을것 같아요 기대할게요 ㅎㅎ
 친절한아지양  독도는 우리땅!! 2014-06-22 오후 3:24:53
와,굉장해요! 진짜 표지만 우울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김지니  스타공식서포터즈 2014-06-10 오후 11:48:38
우왕 신개념인데?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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