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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청원영] 생각나는 것들 추천 2     검색 1063
BL러 양지   2014-06-26 오후 4:35:25

나는 왜 써도 NL같은 건 왜 막 다 썼다가 지우고 지우고 그러ㅓ지...?

해서 써본 난생 처음으로(ㄹㅇ)  NL글 올려봅니다


는 개뿔이, 죄송해요 아무리 해도 NL은 무리에요ㅠㅠㅠ 그래도 안올리자니 뭐하고

저는 BL로 활동할게요, 계속 BLBL거리는거 눈꼴시어도 봐주세요, 어쩔수가 없어요.

최대한 자제하려고 해도 ..


-



진청원영




너는 항상 나만 바라봐주지 않아, 처음에 시작했던 것은 그저 정말 증오심 때문이었어, 어머니와 네가 함깨 걷고 있는 모습을 더 이상 보기 싫었거든, 그래서 밀어버렸어, 의외로 엄청 간단하더라고, 그런데 그 때에 니가 왔고, 나는 그런 너의 표정을 보았어, 평소의 너라면 절대로 지어보일 수 없는 표정이었는데, 그런 모습은 나에게만, 나에게만 보여달라며, 너를 괴롭히는 것을 계속해왔는데, 이제는 모르겠다, 내가 누구를 위해서 그러고 있는 거지, 나는 너에게 복수를 계속하고, 너도 나에게 복수를 계속한다면, 우리 둘은 언제까지고 이러는 것 밖에는 안 되는 거겠지? 나는 미친 지 오래라고, 그렇다고, 하지만 맨정신이 돌아올 때가 있으면, 그 때는 진짜 정말로 괴로워, 이제 너는 나 같은 건 봐주지도 않을 거라고, 저번에 매니저를 공격할 때의 나를 보고서는 그는 놀란 것을 넘어서서 나를 경멸하는 표정으로까지 쳐다보았던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이후로는 어째서일까 너를 볼 수가 없었어, 언제든지 무턱데고 나가버렸었는데, 니 생각은 하지도 않고, 이미 그렇게 큰 일을 저질러버린 나를 용서해줄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정말로 가끔은 우울할 때가 있어, 왜 나만 나쁜 듯 취급하는 건데, 진짜 나빴던 건 내가 아닌데, 전부 그 사람들 때문인데 왜 나만 정신 나간 놈 취급하냐고, 하지만 따지고 싶어도 안 돼, 나는 이미 못 된 사람이라고 불릴 만한 일들을 해버렸으니까 말이야, 괴로워, 괴로워, 정말로 괴로워. 나는 죄인이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정신줄을 제대로 잡지 못하겠어,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자꾸 헛된 말들이 나와버려, 점점 내 정신상태가 이상해져 가는 것 같아, 그래서 이제는 참질 못하겠어, 발걸음을 옮겼어, 맨 정신일 때 사과부터 해야지, 안 그래? 너네 기획사 쪽으로 발을 옮겼어, 꽉 쥐었어, 손에 든 나이프를, 날카로워, 나는 이것으로 너의 소중한 사람을 죽여버리려고 했지, 문을 열고 들어서니 마침 너의 모습이 보여서 약간 움찔했어, 너는 조용히 있다가 나를 밖으로 밀어내버렸는데, 나는 또 애써 그것을 막았지, 또 연기하는 척, 나쁜 놈 아닌 척, 맞지만, 그렇지만 너에게 꼭 해줄 말이 있어.


“  원영, 잠시만.  ”

“  너랑 이야기 할 시간따위 없어, 그런 흉기를 지니고 무슨 대화를 하겠다는 거지?  ”

“  미안했어.  ”

“  이제 와서? 참, 웃기시는군. 말할 가치도 없다, 어서 꺼ㅈ …   ”



푸욱-


찔렀다, 원영? 아니었다,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찌른 것이다, 내 몸을. 내 심장을, 어째서인지 원영이 그 자리에 우뚝 멈춰서서는 굳어버렸다, 어때? 니가 그렇게 미워하고 증오하던 사람이 이런 꼴이 되니까, 마음껏 비웃어줘, 나는 지금 그것을 원해, 내가 너에게 한 잘못에 비하면 이런 것쯤 몇 번이라도 더 할 수 있어, 원래 나의 목적은 사과였는데, 모르겠네, 그냥 힘들어서 한 술 더 떴지, 나 이제는 힘들고 싶지 않아, 미안해, 미안해 원영. 너도 나도. 사실은 잘못한 거 없잖아, 안 그래? 그런데 이제 난 모르겠어, 정말 모르겠어, 그런 짓을 하다 보니까 정말로 내가 제정신이기는 한 건지, 맨날맨날 불안해, 어어, 왜 이러지, 원영 앞에서는 울지 않을 거라고 했는데, 눈물이 마구마구 나오잖아, 가슴에서 피가 새어나오는데, 하나도 아프지가 않아, 지금은 마음이 더 아플 거야, 손으로 눈물을 훔쳐내는데, 얼핏 본 너의 표정이, 나를 경멸하는, 그런 표정이 아니었어, 그 때보다 엄청, 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어, 너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어, 화난 걸까? 그래, 화나는 게 당연하지, 이제 와서 혼자, 점점 시야가 흐려져온다. 주저앉아 버렸어, 그런데 갑자기 내 가슴에 꽂혀있던 나이프가 한번에 쑥 뽑혀버렸다, 원영이 내 앞에서 떨리는 손으로 안절부절 못 하면서 피가 흐르는 곳을 지혈하기 바빴다, 바보인가, 거길 지혈해봤자 뭐가 되겠어.


“  ...진청,  ”


그가 내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예상 외였다, 그가 울고 있었다, 나 때문에 울고 있던 것이었다. 놀라서 동공이 확장되었다, 안 되는데, 니가 울면 안 되는데, 얼른 일어나서 눈물 닦아줘야 하는데, 힘이 너무 없어, 미안해 원영. 그런데 왜 울어주는 거야? 니 소중한 것을 없앤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 신나해, 더 기뻐해도 좋아. 아니면 내가 니 소중한 것들에 속했다는 거야? 거짓말, 말도 안돼.


아직 더 하고 싶은 말이 남아있는데, 너한테 물어 볼 것들도 아주 많은데, 왜 마지막에 모두 생각이 나는 걸까, 미안해 원영, 진짜 미안해, 아무리 불러도 닿지가 않네, 정말 미안.

이제 널 괴롭히지 못하니까 다행이다.



BL러 양지

아오진짜개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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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롱크림  vallenti님 작품 2014-06-26 오후 8:16:49
와우!!!!좋네요!!!ㅠㅠ !진청 죽는군요ㅠㅠㅠㅠ 짱좋아요!!!!! 양지님 사랑해요!!!!!ㅜㅜ
 Gaybar   2014-06-26 오후 4:59:20
우와아아ㅏㅏㅏㅏㅏ (혼미) 좋아죽슴다ㅠㅠㅠㅠㅠㅠ 으아아 절대로 원영이가 자기를 잊지못하게하는 그런 진청인가여ㅠㅠㅠ(마음대로 해석하며) 짱좋슴다 사랑해여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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