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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안단편] 감기 추천 0     검색 768
흑발성애자   2017-01-20 오전 6:32:03

"콜록콜록."



요새 이안의 스케줄로 여기저기 무리하게 돌아다녀서인지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그때 방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가 들렸다.



"꼬마사장-. 나 들어간다."



곧이어 방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이안은 어느새 내 침대 바로 옆까지 와 있었다.



"야 꼬마사장, 늦잠이라도 자는거냐?"


"..."


"야, 일어나. 꼬마사장."


"..."


"꼬마사장?"


"...콜록."


"...뭐야, 감기라도 걸린거야?"


"어..그런거 같아. 미안해, 이안. 오늘은 너 혼자 가야할거 같아."


"하...! 내가 말했잖아!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미안해, 이안..콜록."


"미안해할거 없어.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


"응..고마워."


"하여튼 저 바보는 맨날 걱정만 시키고..."


"응? 방금 뭐라고 했어?"


"어? 아,아무것도 아니야. 너무 신경쓰지말고 푹 쉬어. 꼬마사장."



방금 이안이 뭐라고 중얼거리고 간거 같은데...오늘은 이안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날이다. 주연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되었다. 이런 중요한 스케줄에 아프다니...이안이 혼자서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결국 핸드폰을 꺼내 이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이안?"


"뭐야 꼬마사장. 쉬고 있으라니까 전화는 왜 했어?"


"잘 도착했어?"


"하, 물론이지. 너 없어도 이 정도 스케줄은 나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다행이네...열심히 하고 와, 이안."


"나만 믿어. 꼬마사장. 모두가 놀랄만한 연기를 보여주고 올테니깐."


걱정했는데 평소와 같은 이안의 자신만만한 태도에 좀 안심이 됬다. 그래, 이안이라면 혼자서도 잘해낼 수 있을거야. 나는 안심이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었다.

.

.

.

.

.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마친 이안은 회사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나저나 그 바보는 좀 나아졌으려나.내일도 또 스케줄인데..."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하던 이안이었지만 한편으론 매니저가 걱정되던 이안이었다. 덕분에 오늘은 평소답지 않게 NG도 많이 내고 말았다.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도 이안은 온통 매니저걱정뿐이었다. 매니저걱정에 빠져있는 이안의 눈 앞에 마침 약국이 보였다. 이안은 걸음을 멈추었다.



"감기약이라도 사갈까...그 바보녀석, 지금쯤 열이라도 좀 떨어졌으려나."



이안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매니저의 감기약을 사고 말았다. 오늘만 특별히 간호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죽까지 사가고마는 이안이었다.



"나 참...살다살다 내가 바보녀석에게 이런 것까지 다 해주다니...아프지 말아야할텐데 꼬마사장."



이안은 매니저의 방에 노크를 하였다.들려오는 것은 새근새근 잠을 자는 매니저의 숨소리뿐.



"꼬마사장, 들어간다-."



매니저는 이안이 온 줄도 모르고 깊은 잠에 빠져있었다. 이안은 자는 매니저의 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내가 이 녀석 걱정을 하게 되다니..."



이안은 잠든 매니저의 머리카락을 넘기면서 말했다.



"바보녀석.하여간 맨날 걱정만 시키고...아프지 말란 말이야.꼬마사장."

.


.


.

따뜻한 손길이 느껴져서 눈을 떠보니 이안이 내 머리카락을 쓰담쓰담 만지고 있었다.



"...아프지 말란 말이야.꼬마사장."



응?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거지? 놀란 마음에 눈을 크게 뜨자 순간 이안과 눈이 마주쳤다. 이안은 몹시 당황한듯 화들짝 놀라며 말했다.



"꼬,꼬마사장..깨어있었냐?"


"어. 방금 일어났어."


"하,하하..하..몸은 괜찮고?"


"자니까 좀 괜찮아."


"약 사왔으니까 먹고 낫기나 해 바보야. 오늘만 특별히 간호해주는거니까 감사히여겨라-."



이안이 약을 사올줄은 몰랐었다. 그냥 평소처럼 자신만만하게 나 없이도 잘하고 왔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의외에 태도에 놀라기도 하였지만 당황한 나였다. 내가 멍하니 이안을 쳐다보자 이안은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정신차리고 빨리 밥먹어.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었지? 이럴줄 알고 내가 죽까지 사왔지. 고마워해라 꼬마사장."


"...응..고마워 이안."


"크,크흠.알았으면 빨리 먹고 낫기나 해. 내가 간호해주는 걸 영광으로 알아.꼬마사장-."



그날 이안의 간호로 감기는 금방 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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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온 16화에서 이안이 아픈 걸 보고 매니저가 아프면 어떨까 싶어서 쓴 소설인데 생각 외로 글이 술술 잘써져서 놀랐다는..ㅋㅋㅋㅋㅋ단편이라서 잘써진것도 있지만..ㅋㅋ 쓰면서 오히려 제가 설렸네요 유후 앞으로도 자주 찾아뵐게요! 그리고 이안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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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니  스타공식서포터즈 2017-02-24 오전 10:36:08
재밌어요!ㅎㅎㅎ
 젤라또또   2017-02-21 오전 2:49:17
이안이는 언제나 옳습니다... 마쟈요! 매니저도 매번 무리하는데! 아플수도있죠! 이안이 간호하는거 너무 귀엽습니다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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