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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재] SKY. EP, 3 추천 0     검색 246
김지니  스타공식서포터즈 2017-04-06 오전 6:12:10
"오빠 얼굴에 쓰여있네.
당장이라도 진하늘한테 가고 싶다고."

"무, 무슨..!!"

"흐응... 그래도 아니라는 소린 안하네?

".....그래.
이번 계약만 끝나면 갈거야.
S.P.O에서 새로 시작하자."

".......응."












오빠와 난 어릴 때부터 가수를 꿈꿨었다.
쟁쟁한 기획사 오디션도 몇번 봤지만
대개는 탈락하기 일쑤였다.

차라리 쌍둥이 배우로 데뷔하라는 조언을 해준 큰 기획사 임원도 있었지만,
오빠와 난 꼭 가수가 되길 원했다.

어찌저찌해서 중형 기획사지만 나름 탄탄한 회사에 들어갔고,
우리 둘은 꿈을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했다.

춤추고, 노래하고, 작곡 프로그램으로 노래 몇곡 만드는 시도도 해보고..
그렇게 다른 여느 날들처럼 땀 흘리며 연습을 하는 날이었다.

그 날은 나 혼자 연습실에 갔었는데,
내가 오빠와 비슷하게 머리길이가 짧아서 그랬는지, 아님 내가 더 건장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연습하는 친구들이 모두 날보고 '지우 오빠'라고 했다.





"오늘도 연습하러 나오셨네요, 하루도 안빼먹고 매일..."
"진짜 대단해요, 오빠!"
"미유도 오빠처럼 농땡이 안피우고 열심히 하면 좋을텐데..."




'그 농땡이 피운 건 내가 아니라 우리 오빠라구..'



입 밖으로 소리내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면 애들이 놀랄거고
또 날 오빠로 착각하는게 재밌어서





"그러게. 그 녀석 이번 너네 안무 다 외우긴 했냐?"





라고 장난스레 대답해줬더니 애들이 다 속아넘어갔다.
그때 난 생각했다.



만약 데뷔할때 나와 오빠를 바꿔서 데뷔한다면 건강하지 못한 우리 오빠 대신 내가 몸쓰는 예능에 출연하면서 약한 몸으로 인해 상처받고있는 은지우라는 남자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사실 나는 몸이 약했다.
쌍둥이라 많이 닮았지만 이란성이라 그런지 또 많이 다르기도 했다.
잔병치레 하나 없이 튼튼하기만 했던 미유와는 달리 난 약하고 목소리도 미성인데다 키도 훨씬 작았다.

남자임에도 또래 여자애들(당장 바로 옆에 미유가 있기도 했지만)과 비교했을 때 더 작고 왜소한 나를 보고 걱정이 된 부모님은 미유에겐 발레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같은 여성스러운 운동(사실 체조에 더 가까웠다)을 시키고 나에겐 태권도와 농구, 수영 등 좀 더 남성들이 많이 하는 운동을 시켰다.

그런 부모님의 노력과 격려에도 불구하고 난 태권도에 가면 겨루기할때 얻어맞고 오고, 농구교실에 가면 블락킹을 당하다 팔다리에 멍이 생기고, 수영을 하면 호흡이 달려서 기절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태권도에도 농구교실에도 실내수영장에도 보이는 한 여자애가 나타났다.
수영하다 지친 내게 와 물을 건네며 말을 걸었다.
"안녕, 내 이름은······."



태권도장에서도 그 아이가 수업을 듣다가 쓰러진 날 일으켜 세워줬다.
난 다른 친구와 겨루기 도중이었지만 바로 이런게 스포츠 정신이라며 사범님은 오히려 그 아이를 칭찬해주셨다.
"많이 아파? 조금 있다가 끝나고나서 내가 약 줄게, 꼭 바르고 가."



체육관에도 그 아이가 나타났다.
공을 넘겨받고 간만에 드리블을 하다 상대팀에게 강한 파울을 당하고 넘어져 공은 이미 뺏기고 난 뒤였다.
"지우야!!"
게임이 시작되기 전부터 체육관에 있었던 모양인지 2층에서 날 부르는 그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쪽을 쳐다보니 역시나 이번에도 그 아이였다.
얼른 내려와서 넘어진 날 부축한 다음 후시딘과 분말마데카솔을 연속으로 발라준 뒤 밴드를 붙여줬다.



"넌 왜 운동도 많이 하는데 자꾸 다쳐..?"
"그러게. 나도 이젠 안 다치고 싶어."
다른 운동은 다 하지만 농구는 배우지 않는다고 했었다.
삼촌이 내가 다니는 농구교실 선생님이라 배울 필요가 없다면서..
어릴 때부터 내 주위엔 다 강한 여자애들 뿐이었다.














'걔 이름이 뭐였더라.'

간만에 그 아이 생각을 했다.
왜 이런때에 그 애가 생각난걸까.
웃는 미소가 구름처럼 순수했던 아이,
화내는 모습도 태양이 쨍쨍하고 열을 내뿜는 모습 같았던 아이.
내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애지만








어쩌지, 벌써 이름을 까먹어버렸네.
























-
스카이는 처음이신 여러분 안녕!!
저도 이거 되게 오랜만이라 낯서네요ㅋㅋㅋㅋㅋ
연재한지 무려 3년!!!!!!!ㄷㄷ

주요캐릭터가 몇 안되지만 그 몇 안되는걸 헷갈리게 바꿔버린 3년전의 나야
반성해라.......!!!
ㅋㅋ아예 스토리라인을 죄다 바꿔버림ㅋㅋㅋㅋ
어쩔수없어요..... 전에 어떻게 생각해놨는지 다 까먹었단 말이에요....
얘는 업뎃 요구조건 없으니 다음것도 보고싶으시다면
댓글!!!!!!추천!!!!!!!!! 쪽지도 괜찮아요!!!!!!!!
전 그럼 이번엔 제발 댓글이 달리길 기원하며 다음 에피 쓰러갑니당
뿅쑝!!!!



근데 어째 팬픽게가 다 나로 도배되버렸네... 
ㅈㅅ
김지니 스타공식서포터즈

스프온 업뎃 좀 해요 재탕 삼탕 하지만 말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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