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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프온 상황문답 ] 가을이의 고백어택! 당신의 반응은?! 추천 0     검색 837
블루베리맛껌   2020-03-21 오후 11:36:30
1. 스프온 '가을' 이 버전입니다! 질투하는 연하, 가을이를 담아봤어요!
2. 오글거리므로 주의해주세요! 고대기 필수!
3. 독백 버전입니다!

* * *


"…저도 누나 좋아해요그런데 누나는, 왜 항상 다른 형들만 보는 거에요? 저는 항상 어린이 취급하고, 나중에 좋은 여자친구 만날 수 있을 거라고 계속 말만 하시고. 언제나 저를 귀여워만 하고, 전혀 이성적으로 보지도 않잖아요. 아직, 제가 많이 어려서 그런 거에요? 그래서 절 남동생 취급만 하시는 거에요?"

  누나가 제 머리를 쓰다듬자, 불현듯 속에 담겼던 말들을 꺼냈어요. 누나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그런 게 아니라고 계속 변명했어요. 알고 있는 사실들이 드러날 것이란 걸 앎에도, 저는 말하던 걸 멈출 수 없었어요.   

"만약…. 만약, 그런 거라면, 저에게도 공평하게 기회를 주세요. 형들은 누나하고 동급생이라 기회가 많지만, 저에겐 그 기회란 게 없잖아요. 그럼 불공평한 거 아닌가요?"

"가을아…. 그, 아직 가을이는 많이 어리고 더 좋은 여자친구도 만날 수 있…."

"…누난, 제가 싫어요?"

  울컥했어요. 저도 누나한테 정말 잘할 자신이 있는데, 나이차 때문에 누나가 저를 대상에서 빼놓는다는 게. 그래서 결국 제 나이대에 이용할 수 있는 어리광을, 결국 누나한테 부려버렸어요. 

"그게 아니라…. 가을이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테니까…"

"싫어요."

"어?"      

"전 누나말고 다른 여자는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다시 저에게 변명을 하려는 누나에게, 저는 입술을 꾸욱 깨물었다가, 제 생각을 내비쳤어요. 버려진 체 정처없이 돌아다니던 절, 데려와준 게 누나잖아요. 그 때부터 저에겐 누나는 희망이었어요. 항상 남들에게 비난과 욕, 고아라는 말을 듣던 저에게, 유일한 편이 되어준 사람이 누나였어요. 그런 누나를 좋아하게 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제가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누나 뿐이에요. 다른 여자 얘들은,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아무리 예쁘다고 해도, 돈이 많대도, 인기가 많대도. 저한텐 누나밖에 보이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런 말들이 입 밖으로 나오려고 했어요. 누나가 곤란해 하니까, 힘들어하니까. 이 이상 말했다간 누나는 또 회피하려는 말을 하겠죠? 그렇지만 전 더 이상 그런 건 싫어요. 형들에게 누나를 빼앗기는 걸. 이렇게, 이렇게 아무것도 못한 체 빼앗기고 싶지 않아요. 

"누나, 제가 성인이 될 때까지, 그 때까지.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
"…가을아?" 
"그 이상은 바라지도 않을게요. 저도, 저도 기회를 가지고 싶어요. 누나의 옆자리를 가질 수 있을만한 그런 자격을, 누나가 줬으면 좋겠어요."
"… …."

  간절하게 누나를 올려다보며 말하니, 누나는 제 진심을 알아차린 듯 저에게 두 눈을 맞춰주었어요. 생각에 잠긴 것 같았어요. 저는 그 모습에 긴장하며 누나의 답을 기다리려고 했지만, 분위기 상 누나가 저를 거절할 듯 했어요. 그렇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누나가 절 볼 기회는 많지 않을 테니, 저는 누나가 흔들릴만한 대사를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욕심 부리는 아이는, 나쁜 거라고 누나가 그랬잖아요."
"…."
"그럼…. 누나를 욕심 내는 저는, 나쁜 아이인 걸까요?"

  제 말에 누나의 눈동자가 흔들렸어요. 이건 옳지 않다고, 그렇게 중얼거리는 게 들렸어요. 하지만, 여기서 더 확고하게 누나의 답을 얻어낼 답안이 있었어요.

"누나는 제가 착한 아이라고 하셨죠?"
"…으응, 그랬지."
"그럼, 앞으로도 착하게 살려고 노력할게요. 그러니까, 저한테 기회를 주세요."
"…아."

  누나가 커다란 눈망울을 꿈벅거리는 듯 싶더니, 결국 살짝 고개를 끄덕이셨어요. 누나의 답은ㅡ. 


* * * 

3. 여러분들의 답은?! 일부러 열린 전개로 두겠습니다! 제가 답하면 재미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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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페이스북 트위터 요즘
 햄찌순영   2020-04-04 오후 1:58:46
근데 진짜 가을이가 저럴수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을이 너무 귀여운것같아요ㅠㅠㅠㅠ
 블루베리맛껌   2020-03-23 오전 10:54:36
(8) 길게 댓글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오픈채팅 링크에 지금 들어왔답니다! 저도 스프온 덕질할 유저분이자 매니저분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에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 오래오래 스프온 덕질 이야기 꼭 나누고, 덕질도 열심히 해보아요! 나머지 감상평은 오픈채팅에서 더 주접을 떨도록 할게요! 저와 덕질 친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베리통통베리   2020-03-22 오후 5:01:27
7. 일단 오픈채팅 링크는 남겨놓을게요! (언제 확인하실지 모르니까... 싶은 마음에.) 사실 이 사이트 활동이 적어서 누가 들어올지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구 ㅠㅠ 들어오시면... 저와 영원히 스프온 덕질하기로 약속하시는 거예요 (이거 아님)
 베리통통베리   2020-03-22 오후 4:45:45
6. 물론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수락하시든 거절하시든, 블루베리맛껌 님 덕분에 저도 또 열심히 덕질도 하고 글도 쓰고 싶어요 ^ㅁ^ 좋은 글 남겨주시고 또 댓글도 정성스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리통통베리   2020-03-22 오후 4:45:26
5. 그리고 혹시 부담이 안 되신다면... 비비빅 커뮤니티는 알림을 확인하기가 힘드니 소통도 차이가 좀 있어서 ㅠㅠ 스프온 파는 분+최근 활동하시는 분이 너무 반가워서 그런데, 오픈채팅이나 다른 경로로 스프온 덕질 함께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ㅠㅠ? 만약 수락해주신다면 여기 오픈채팅 링크를 남기고 싶어요.
 베리통통베리   2020-03-22 오후 4:44:54
4. 저도 글을 쓰고는 싶은데 학업 문제 상 쓸 시간이 잘 안 나더라고요. 어제도 사실 쓰다가 포기했던 거 있는 건 안 비밀. 게다가 요즘은 스프온 하는 분들 본 것 자체가 드물어서... 더더욱 뭔가 쓸 의욕이 안 난다! 했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또 쓰고 싶기도 해요.
 베리통통베리   2020-03-22 오후 4:44:34
3. 그리고 제가 블루베리맛껌 님의 첫 대화 상대라니 영광이네요 ㅎㅁㅎ 저도 예전에 글 썼을 때 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는 분이 얼마나 감사하고 또 소중했는지 몰라요! 그 기분을 블루베리맛껌 님도 느끼셨을 것 같네요!
 베리통통베리   2020-03-22 오후 4:44:10
2. 저도 스프온 하면서 만인의 남동생이라고 생각한 가을이!! 사실 계약이 오늘로 만료인데 하필 지금껏 쌓아놓은 비쥬+ 일일 비쥬가 198이라(...) 계약을 못하기 때문에 오늘 안에 굿엔딩 본다고 시간 계산하면서 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더욱 이거 보고 미묘하게 설레고 귀여웠고요!
 베리통통베리   2020-03-22 오후 4:43:25
1. 헉 생각보다 긴 글이라서 깜짝 놀랐어요! 비비빅 활동 옛날부터 찔끔찔끔 (중간에 공백기가 긴 편...) 했었는데 오히려 블루베리맛껌 님이야말로 엄청나게 정성스러운 댓글 달아주셨네요 ㅠㅠㅠㅠ!!!
 블루베리맛껌   2020-03-22 오후 3:04:16
(7) 앗, 그리고 베리통통베리님의 작품 활동도 기대해도 괜찮을까요? (๑•̀ㅂ•́)و✧ 저도 다른 분들의 작품을 다 보고 있지만, 요즘 볼 게 다 떨어져서…. ( ´•̥̥̥ω•̥̥̥` ) 영업해봅니다..! (๑>ω•́ )۶ ( ㅡ fin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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