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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단편] 내가 널 좋아하게 된 이유 -원영- 추천 0     검색 187
o원영o   2020-08-10 오전 2:52:24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 ?”

 

그러니까, 왜 날 좋아하냐고 물었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영이 날 좋아할만한 이유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넌 정말, 뭘 하던 갑작스럽군

우선 일부터 끝내고 저녁에 말해주지

 

그렇게나 긴 얘기야?”

 

적어도 이렇게 급하게 말 할 건 아니라 본다만

 

“... 그건 그러네

원영이 다녀오면 적당히 쉬고 있을 때 내가 방으로 찾아갈게

 

알았다

 

 

 

-

 

 

 

원영, 나 들어갈게?”

 

그래

 

... 막상 이렇게 판 깔아놓으니까 뭔가 민망한데

 

네가 물어본 거잖아

 

그게 이렇게 진지해질지는 몰랐지!”

 

나름 중요한 건데 대충 상대해주고 말거라 생각했나?”

 

진짜 한마디를 안 진다니까...”

 

익숙하잖아

거기 서 있지 말고 옆으로 와

 

“... 옆으로?”


꼭 두 번 말하게 하지

 

‘... 네가 앉아 있는 곳이 침대니까 그러지

 

이리와

 

,

 

그래, 내가 왜 널 좋아하게 됐는지 그게 궁금했나?”

 

궁금했다고나 할까, 사실 원영의 주변이면 나보다 좋은 사람은 널리고 널렸을 텐데 왜 나였을까... 하고?”

 

직위나 권력만 따진다면 그렇겠지

그런데 말이다

 

?”

 

넌 내가 그런 거에 홀릴 만큼 쉬운 남자같이 보였나?”

 

“...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무서운 눈으로 보지 마세요

 

내가 미리 말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이번만 넘어가는 거다

이후에 또 이런 얘기 하게 만들면... 알지?”

 

...”

 

네가 말하는 그 널리고 널린녀석들은 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

앞에선 실실 웃으면서 뒤에선 뭐라 할지 안 봐도 훤한 녀석들 따위는 이미 질린 지 오래다

 

그래도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진심인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르는 거잖아?”

 

별로 그럴 것 같진 않다만... 그랬을지도 모르지

그렇다 한들 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데 어쩌겠어

 

...”

 

어릴 때부터 그런 녀석들과 섞여서 살아오다가, 유일하게 행복을 주던 어머니를 진청에게 잃고 이후엔 복수에만 목을 매달았지

그러다, 널 만난거야

처음엔 그저 복수를 위해서였어

그런데... 분명히 다른 사람인걸 아는데, 넌 어째선지 어머니처럼 빛이 나는 듯 했지

순진하고, 따뜻한... 그런 게 말이야

 

“...

 

그래, 처음엔 네 모습에서 어머니의 그림자를 보고 그리워서 그랬을지도 모르겠군

그래서 끌렸는지도 몰라

 

원영의 어머니는 정말 고우셔서 이야기를 듣기 전엔 그렇게 발랄하신 분일지는 생각도 못하긴 했지...?”

 

하하, 그렇기에 천방지축인 네가 좋아진 건가

 

꼭 한마디 더하지!”

 

알았다, 그런 말 안할 테니 배게 던지지 마

 

“... 이씨

“... 그래서 그것 때문에 내게 마음이 생긴 거야?”

 

꼭 그런 것만은 아니야

내가 인식하기 전부터 이미 마음이 커져있었다

진청이 널 빌미로 날 협박 했을 때, 네가 내 눈 앞에서 위험한 그 상황에서 나도 놀랄 만큼 초조해했을 때 느꼈다

내가 오랫동안 쌓아온 모든 것을 잃는 것보다도 널 잃을 수도 있다는 것에 더 불안했지

 

그때 무릎까지 꿇을 줄은 생각도 못했어

 

그만큼 네가 소중해졌으니까

“... 정말 어느새 그렇게 네가 내 안에서 그렇게나 자리를 잡은 건지

 

그런 표정하면서 뺨에 손 대는 거 심장에 해로운데

 

잃는 것이 두려워 소중한 것을 만들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해왔는데

네 웃는 얼굴이, 장난스러운 행동 하나 하나가, 그 작은 몸으로 어떻게 그렇게 힘든 일을 해내는 건지

그런 작고, 그럼에도 작지 않은 네게 관심이 가고 점차 이렇게 되어버렸지

잃는 게 두렵다고 멀리하기엔 이미 깊이 자리 잡아버렸으니까

 

“...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줄은 몰랐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결국 네가 날 받아줬기에 가능한 거겠지

내가 숨을 쉴 수 있도록, 네 곁을 내어줬으니까

 

내어줬다고 말하긴 그런데

 

?”

 

이제야 말하긴 민망하긴 하지만, 그 뭐랄까

나도 원영을 좋아하니까 고백을 받은 거지, 당연하잖아

 

“...

 

어 잠깐, 원영 무거워...!”

 

잠시만 이렇게 있어줘

지금 얼굴 보이긴 그러니까

 

그렇다고 껴안아서 눕히는 것도 아닌 거 같은데

‘... 모르겠다 어떻게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도 안아버리지 뭐

 

하아...”

너는, 정말...”

 

, 드문 얼굴이네 원영

 

시끄러워

 

이런 건 사진으로 남겨야하는데

 

...!”

 

장난이야 장난...?”

 

“...이걸로 너도 마찬가지군

 

“... 이제 입맞춤정도는 아주 막 하는구나?”

 

누가 도발하기에 말이지

 

원래도 그렇지만 더 약아지는 거 같아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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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요미   2020-08-26 오후 2:28:32
멋지당
 내계정돌려줘   2020-08-26 오전 1:09:58
ㅁㅇㅁㅇ 본인이 쓰셨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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