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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 Present for Your Presence! 추천 4     검색 1138
아카린[華鈴]  Oh~No~ 악플은 싫어요~!!
2017-08-13 오후 11:50:37


[Preview Image]

그간 별일 없으셨습니까? 별일이 많았던 아카린, 한 글자로 줄여서 A입니다.
무슨 별일이 있었냐고 하시면… …, 일단 매년 몇 번씩 저를 고통스럽게 하는 만성 중이염이 심하게 도져
한동안 얼굴 반쪽이 통증과 붓기로 마비가 됐었다든가.
그리고 염증이 가라앉고 나니, 이번에는 편의점표 도시락의 플라스틱 뚜껑에
손가락을 깊게 베여 한동안 오른손 검지를 쓸 수가 없었다든가.
그 탓에 며칠 동안 늘 F**K Y**를 하는 상태로 마우스를 조작해야 했는데,
그로 인해 요즘은 잠잠했던 손가락 관절들이 간만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든가.
그렇게 아직 아물지 않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오른손 검지와 신음하는 관절들을 데리고
그림을 그리겠다며 자리에 앉았더니, 강렬한 복통이 저를 습격했다든가.

… … 건강에 관련된 별일만 이 정도고, 다른 종류의 별일들도 꽤 있었습니다만
제 신세 한탄이 길어져선 안 되겠죠.
왜냐? 그야, 오늘은 우리 윤이의 생일이기 때문입니다.

윤이의 생일을 앞두고 저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8월, 그리고 사자자리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윤이의 가장 중심이 되는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빙구미.


… ….

전국, 아니 전 세계에 계신 윤이 팬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제 머리론 이게 한계였습니다.

어쨌든 그 빙구미를 최대한 살린 그림을 그리자, 해서 그릴 표정은 일찌감치 정해 놓고 있었으나
포즈를 몇 번이고 갈아엎는 바람에 또 지각할 뻔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합니다.

늘 그렇지만, 완성하고 난 후에나 보이는 미흡한 점들이 존재합니다.
여유가 있을 땐, 몇 번이고 수정을 거듭한 뒤에 첨부 파일을 교체합니다만… ….


여유, 없으니까.


… ….

윤아, 생일 축하해.

·

·

·

"매니저, 매니저!"

"왜 그렇게 급하게 불러? 무슨 일 있어?"

"그게, 일은 없구… …. 다른 건 있는데, 궁금해? 궁금하지? 그치?"

"그야, 궁금… …."

"하구나?"

"… … 한가?"

"왜 의문형이야!!"

"그러는 넌 왜 분노형인데. 내가 생일 케이크를 안 줬니, 선물을 안 줬니?
둘 다 주고, 심지어는 미역국까지 끓여 줬잖아."

"잠깐, 말은 똑바로 해야지! 그건 미역국이 아니라,
오염된 물에 빠져 신세를 망친 가련한 미역들의 무덤이었어!"

"그 가련한 미역들을 눈물을 뚝뚝 흘리시면서도
전부 뱃속으로 넣으신 분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아니, 뭐… …. 그래도 매니저가 끓여 준 생일 미역국이니까,
먹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각오로… …."

"아, 죽어도 상관없어? 그래? 정말?"

"그, 그런 식으로 웃지 마. 지난번에 어쩔 수 없이 본 공포 영화가 생각나니까… …."

"뭐가, 생각이 난다고?"

"헉, 아니! 아냐!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저기! 이거!"

"… …?"

― 척!



[Illustrated by AKARIN, 2017]

"헤헷, 짜잔 ~ ! 매니저, 받아!"

"어… …. 뭐야, 이게? 웬 선물?"

"응, 생일 선물! 자, 얼른 받아!"

"생일? 네 생일인 건 알겠는데, 내 생일도 오늘이던가… …?
잠깐, 날짜가 갑자기 헷갈리기 시작… …."

"아니야, 이건 내 생일 선물이야."

"… … 근데 그걸 왜 나한테 줘?"

"아니, 그게… …. 그러니까, 내 선물에 매니저한테 주는 생일!
아니지, 매니저 선물에 나한테 주는 생일?
아니다, 선물 생일에 매니저한테 주는 나인가?!"

"치, 침착해! 너무 흥분하지 말고, 원래 하려던 말을 잘 생각해 봐!"

"후욱… …, 후욱… …! 아, 맞다!! 내 생일에 매니저한테 주는 선물이었다!!"

"너는 대체 왜 그런 걸 헷갈리고 그러… …, 어휴. 됐다, 내가 말을 말아야지.
하여튼, 네 생일에 왜 나한테 선물을 줘?"

"내가 나이를 한 살 먹는 동안, 매니저가 옆에서 고생이 많았잖아.
그래서, 지난 1년 동안 곁에 있어 줘서 고마웠다는 뜻의 선물이야."

"얘, 얘는. 뭘 그런 이유로 선물까지… …, 당연한 건데."

"당연한지는 모르겠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단 건 나도 알고 있다구.
고마워, 매니저! 다음 내 생일 때까지도 잘 부탁해!"

"… … 그래, 나도 고마워. 그리고 잘 부탁해."

"앗, 그런데… …."

"응?"

"그거, 뜯고 나서 나 한 개만 주면 안 돼… …?"

"… … 혹시, 먹는 거니?"

"… … 어."

"일부러 네가 먹고 싶었던 걸 선물로 준비한 건 아니지?"

"이, 일부러는 아냐! 진짜야!"

"네가 먹고 싶었던 걸 준비한 건 사실이란 거구나… …."

·

·

·

아이, 빙구다.

하지만 이것은 좋은 빙구다. 내가 쓰고 그렸지만 아주 좋은 빙구야.
빙구 같은 저의 자서자화자찬에 사과를 드립니다.

보자, 올해는 빙구미를 추구해 봤으니 내년에는 진지 노선으로 가 볼… ….
물론 내년에 무엇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고, 제가 아까부터
몇 번이나 빙구 소리를 했는지는 세어 본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날씨는 제법 선선해졌습니다만, 여전히 약간 덥군요.
남은 여름과 다가올 환절기에는 건강에 유의하시며 보내시기를,
건강하지 못한 심신의 A가 진정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Happy Birthday!

P.S. 그림이 잘리시는 분이나, 좀 더 나은 화질의 그림을 보고 싶으신 분께서는
아래 URL을 주소창에 복사하신 후 엔터를 쳐 주세요.
http://pds21.egloos.com/pds/201708/13/28/e0069428_5990432461f2e.png
아카린[華鈴] Oh~No~ 악플은 싫어요~!!

스타 프로젝트의 서브 시나리오 집필 & 연출 및 스크립팅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성격은 개 소심, 특기는 수다 및 폭주라는 언밸런스함을 지닌 인간… …, 이 아니라 판다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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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   2017-08-15 오후 11:27:37
아 ㅠㅠㅠㅠ 윤이 생일 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오니까 이런 좋은 그림이 있네요 윤이 너무 귀여워요ㅠㅠ어떡해 ㅠㅠㅠㅠㅠ 그림 넘 잘그리세요!! 스타프로젝트 첨 시작할땐 분명히 윤이가 오빠였는데 동생이 되어버렸어요ㅜㅜ... 영원한 소년 윤이... 진짜 귀엽고 사랑스런 그림 잘보고갑니당!
 뜨물   2017-08-14 오후 12:44:12
그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너무 잘 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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